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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성 증상 원인과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by 헬시림 2024.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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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황반변성 이란

2. 황반변성 증상

3. 황반변성 원인

4. 황반변성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1. 황반변성 이란

  • 황반변성(macular degeneration)은 주로 나이가 들어 발생하는 안과 질환으로, 중심 시야를 담당하는 망막의 황반 부위에 영향을 미치며 심할 경우 시력 상실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황반은 망막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중심 시야와 세부 사항을 인식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부위가 손상되면 일상 생활에서 중요한 시각 기능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 황반변성은 건성 황반변성과 습성 황반변성 2가지 유형으로 구분되며 건성 황반변성은 가장 흔한 형태로, 전체 황반변성 환자의 약 85-90%를 차지합니다. 건성 황반변성은 망막의 황반 부위가 서서히 퇴화하면서 발생하며 진행 속도가 늦고 초기에는 미미한 시력 저하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 점차적으로 시야가 흐려지고 망막의 위축으로 인해 망막 세포가 손실되고, 이로 인해 중심 시야가 흐려지거나 시력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반면에 습성 황반변성은 전체 황반변성 환자의 10~15%정도 차지하지만 증상이 건성 황반변성에 비해 더 심각하고 진행 속도가 빠르게 나타납니다. 습성 황반변성은 증상에 빠르게 진행되어 시력 손실이 급격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 황반 아래에 비정상적인 혈관이 형성되면서 이 혈관들이 파열되어 출혈과 부종을 유발하여 망막을 손상시키데 됩니다.

2. 황반변성 증상

  • 황반변성의 초기 증상은 경미하여 잘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은데 일반적으로 초기 황반변성의 증상 중 하나는 중심 시야가 흐려지는 것입니다. 작은 글씨를 읽거나 상대방의 얼굴을 인식하는 데 어려움이 있고 색상을 인식하는데 있어서 어둡거나 흐리게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어두운 곳에서의 시력이 떨어져 밤에 운전하는데 불편함을 갖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계속됨에 따라 황반변성이 진행되면 증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심각할 수 있습니다.
  • 시야 왜곡: 직선이 물결 모양이나 굽은 형태로 보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건물의 모서리나 창문 틀이 휘어져 보일 수 있으며, 사물이 실제보다 크거나 작게 보일 수 있습니다.
  • 중심 시야 손실: 중심 시야에 빈 공간이나 검은 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글을 읽거나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는 데 큰 어려움을 줍니다. 이러한 증상이 계속 진행될 경우, 중심 시야를 완전히 잃게 될 수 있으며, 주변 시야는 남아있지만, 중심 시야가 없어져 독서, 운전, 세부 작업이 거의 불가능해집니다.
  • 기타: 망막 아래에 황색의 침전물인 드루젠이 쌓일 수 있으며 , 비정상적인 혈관들의 형성으로 인해 망막 아래에 출혈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3. 황반변성 원인

  • 유전적 요인: 유전적 요인은 황반변성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가족 중에 황반변성 환자가 있을 경우, 동일한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특히, 보체 시스템 관련 유전자(CFH, C3 등)의 변이는 황반변성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이러한 유전적 소인은 질환의 발병 시기와 진행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흡연: 흡연은 황반변성의 가장 큰 환경적 위험 요인 중 하나입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황반변성 발병 위험이 2-3배 높습니다. 담배 속의 유해 물질이 망막의 혈관에 손상을 주어 황반변성의 발생과 진행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흡연은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키고, 혈류를 저하시켜 망막 세포의 손상을 일으킵니다.
  • 나이: 나이는 황반변성의 주요 위험 요인입니다. 황반변성은 주로 50세 이상의 연령층에서 발생하며, 나이가 들수록 발병 위험이 증가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망막 세포의 기능이 저하되고, 회복 능력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 자외선노출: 자외선 노출도 황반변성의 위험 요인 중 하나입니다. 망막은 빛에 민감한 조직으로, 과도한 자외선 노출은 망막 세포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장시간 동안 자외선에 노출되는 사람들은 황반변성의 위험이 높습니다.
  • 영양결핍: 영양 결핍은 황반변성 발병의 또 다른 중요한 요인입니다. 특히, 항산화제와 아연, 비타민 C, 비타민 E, 루테인, 지아잔틴 등의 영양소가 부족할 경우 위험이 증가합니다. 이러한 영양소는 망막 세포를 보호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4. 황반변성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황반변성(macular degeneration)은 주로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안과 질환이지만, 몇 가지 생활 습관을 통해 예방하거나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은 황반변성의 위험을 줄이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 금연: 흡연은 황반변성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입니다. 담배 속의 유해 물질은 망막의 혈관에 손상을 주어 황반변성의 발생과 진행을 촉진합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황반변성 발병 위험이 2-3배 높습니다. 금연을 통해 망막의 혈액 순환 개선과, 산화 스트레스 감소로 시력이 저하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영양섭취: 황반변성 예방에 도움이 되는 항산화제와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오렌지, 브로콜리 등에 풍부한 비타민C , 아몬드에 풍부한 비타민E,시금치와 케일 등에 풍부한 루테인과 지아잔틴,연어와 고등어 등에 풍부하게 함유된 오메가 3지방산은 망막 세포를 보호하여 황반변성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자외선차단: 과도한 자외선 노출은 황반변성의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선글라스를 착용하거나 모자를 착용하여 눈을 보호하는 게 중요합니다.자외선은 망막 세포를 손상시켜 황반변성 발병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 혈압과 콜레트테롤 관리: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망막혈관에 영향을 미쳐 혈액 순환을 저하시킴으로써 황반변성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 기타 : 장시간 동안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 눈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 규칙적으로 휴식을 취해야 하며 너무 밝거나 너무 어둡지 않도록 적절한 조명을 사용하여 눈의 피로를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또한 가습기나 인공눈물 등을 사용하여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여 눈이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황반변성은 주로 나이와 관련된 안과 질환이긴 하지만 생활 습관의 개선을 통해 발병 및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고, 증상 정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고 유지하는 것이 황반변성의 위험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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