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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변형되어 안쪽으로 휘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로 인해 발에 통증 및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선천적인 요인과 발이 불편한 신발 착용, 비만, 과체중, 잘못된 보행습관 등의 후천적 요인으로 구분되며 이에 따른 증상으로는 발 통증, 발가락 변형, 굳은살 등이 있으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방법에는 교정기 사용, 물리치료, 생활습관 개선 등이 있고, 심한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글에서는 무지외반증이 무엇인지, 어떠한 원인에 의해 발생되고, 증상과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무지외반증 이란
무지외반증은 발가락의 한 부분인 무지가 발바닥 쪽이 아닌 발가락의 바깥으로 향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즉, 엄지발가락의 변형으로 인해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방향으로 과도하게 휘면서 엄지발가락의 중족골이 반대 방향으로 치우치면서 돌출된 상태를 말합니다. 무지외반증이 심할경우 엄지발가락의 끝이 두 번째 발가락 옆으로 꺾이면서,엄지발가락의 끝이 두 번째 발가락과 엇갈릴 정도로 돌아가는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무지외반증은 주로 발가락의 관절의 변형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발가락은 서로 직선으로 정렬되어 있어야 하지만, 무지외반증의 경우 발가락이 외측으로 향하면서 발의 균형이 깨집니다. 이는 발의 중심축이 변경되어 발의 구조가 변형되고 발의 무게 분산이 변화함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무지외반증은 보통 발가락의 근육 또는 인대의 약화로 인해 발생하거나 발의 구조에 변화가 있을 때 발생합니다. 유전적 요인 등 선천적인 요인 외에도 앞코가 좁거나 높은 굽을 가진 신발을 오랜 시간 착용하거나, 비만 또는 과체중을 가지고 있을 때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무지외반증은 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보행이나 일상 생활 활동에 불편함을 가져오고, 심할 경우에는 발가락 모양의 변형과 허리통증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2.무지외반증 원인
- 무지외반증은 유전적으로 가족력이 있는 경우나 선천적으로 평발이나 발 볼이 넓은 경우나 엄지발가락의 관절이 꺾여 있는 경우에는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전적 요인과 선천적 요인에 더해 후천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무지외반증에 걸릴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 불편한 신발 착용: 발이 불편한 신발 착용은 무지외반증의 대표적인 주요 요인 중 하나 입니다. 특히 앞코가 좁은 신발은 발가락들이 서로 압박을 받아 변형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신발을 오랜 기간 착용하면 발가락이 점차 휘어져 무지외반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하이힐이나 높은 굽의 신발은 발 앞쪽에 과도한 압력을 가해지면서 이로 인해 발가락이 앞으로 밀리고, 발의 정상적인 구조가 변형될 수 있습니다.
- 비만, 과체중: 비만 또는 과체중인 사람들은 발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하여 발의 구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는 발의 변형을 가져오고, 무지외반증의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 업무환경: 직업적으로 오랜 시간 서 있거나 걷는 경우, 발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져 무지외반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업무 시 적절한 신발을 착용하지 않는 경우, 발에 더 큰 부담을 주고 이로 인해 무지외반증의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 기타 : 운동 부족으로 발의 근육과 인대가 약화되거나 잘못된 보행 습관으로 인해 발에 불균형적인 압력이 가해지는 경우에는 무지외반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무지외반증 증상
- 발가락의 외측향성: 발가락이 발의 내측이 아닌 외측으로 향하는 것이 가장 특징적인 증상입니다.
- 발통증: 발가락이 외측으로 향하면 발의 앞쪽에 압력이 집중되어 발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부 발가락에 부분적으로 압력이 증가함에 따라 발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발의 아치가 심해지고 발가락의 모양이 변형됨에 따라 발바닥이 받는 압력이 변화하고 발바닥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보행 어려움: 발가락의 외측향성으로 인해 보행이 불편해며, 발을 지탱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또한 보행 시 발가락이 부딪히여 발걸음이 불안정해지고 넘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4.증상완화를 위한 방법
- 무지외반증의 수술적인 치료 외에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교정기를 사용하거나 물리치료,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발의 변형을 최소화하고 무지외반증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교정기 사용: 교정기는 무지외반증의 초기 증상을 완화하고 발의 구조를 보정하는 데 사용됩니다. 교정기는 발의 아치를 지지하고 발가락을 바르게 정렬하여 발의 불균형을 보정하며 주로 수면 중에 사용되고 발의 구조를 조정하여 발가락의 휘어짐을 방지합니다.
- 물리치료: 물리치료는 발의 근육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향상해 발의 구조를 보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물리치료는 발을 강화하는 운동, 발가락을 움직이는 동작, 발의 근육을 이완시키는 스트레칭 등을 포함합니다. 물리치료는 정기적으로 수행되어야 하며, 전문가의 지도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생활습관 개선: 첫번째로 발에 맞는 신발을 선택하고, 너무 좁거나 높은 굽의 신발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번째로 발가락을 펴고 움직이는 동작 등 일상에서 할 수 있는 발 운동을 통해 발의 근육을 강화하고 발의 유연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과체중이나 비만을 피하는 것이 무지외반증을 예방하는데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무지외반증은 유전이나 선천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으나, 일상생활에서 발에 불편함을 주는 요인들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2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발이 편하고 무리가 가지 않도록 신발과 올바른 자세, 충분한 휴식 및 운동을 통해 발을 건강하게 관리하여 무지외반증의 위험을 예방하도록 해야 합니다.